국민연금은 도입초기 과도한 지급율을 설정하여 지금까지 기금고갈의 위험성 때문에 말이 많은데요, 박근혜정부 공약인 '모든 노인 월20만원 지급' 에 최근 이 돈이 국민연금기금에서 일부 나오게 되는 구조로 바뀌면서 국민연금 탈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월급을 받는 일반 근로자들은 사실 탈퇴를 할 수도 없습니다. 자영업자나 전업주부 등 임의가입자에게나 가능한 이야기이지요.

법이 불합리하고, 사유재산을 침해당한다는 점은 100% 동의하지만 꼭 탈퇴가 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연금은 부의 재분배 기능도 있기 때문에 특히 저소득자의 경우는 꼭 유지하는것이좋습니다.

무작정 탈퇴보다는 이성적인 대응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노벨상에는 어떤분야가 있고, 주요수상자는 누가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평화상

김대중, 2000
버락 오바마, 2009

경제학상

폴 크루그먼, 2008 - 자유무역과 세계화, 도시화의 배후 연구

물리학상

피터힉스, 프랑스와 앙글레르, 2013 - 힉스입자 발견

화학상

다니엘 셰흐트만,2011 - 준공정 상태 발견

문학상

윈스턴 처칠, 1953

생리의학상

존 거던, 야마나카 신야, 2012 - 줄기세포 관련

전국의 모든 무선 전화기 사용이 2013년 까지만 가능하고 내년부터는 금지된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더불어 전화를 받기만 해도 200만원 벌금 얘기까지 나오면서 아이돌가수까지 가세해서 많은 반발을 샀는데요.

다음날 미래부에서 진화에 나섰습니다. 단속, 벌금은 없을 것이며 종료예정인 900MHz전화는 대부분 2007년 이전 판매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미래부의 해명이 모두 사실이었다고 해도 민감한사항에 대해 미리 소통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난을 피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또한 소수의 피해자에 대한 보상에도 성의를 보여야 할 것같습니다.

 남이섬 구경을 마치고 나오니 저녁6시. 도저히 밥집 찾아 갈 엄두는 안나는데, 주위는 닭갈비, 막국수 밖에 안보인다. 그러던중 간판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남이섬이니 남이밥상!

 

메뉴는 한상차림 단일메뉴이더군요. 12,000원 어른 네명에 3,4살 아이 두명이 있었는데 아이 두명은 공기밥 하나 추가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가격이 쎄서 기대했는데 상차림은 조금 실망했지요. 메인반찬은 소불고기인데, 원산지 표시도 전혀 안되어 있고.ㅡㅡ^

 

관광지라는 것을 감안해도 12,000원은 너무 비쌌던 것 같습니다. 만원이면 용서됐을지도.

공기밥을 2개 추가했는데 서비스로 해주셨고, 신발 신는 사이 유모차를 계단아래로 배달해주시는 친절함은 좋았네요. 남이섬 근처 식당은 90% 이상이 닭갈비,막국수이므로 다른 메뉴를 찾는 분은 알고 계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바로 어제 5년전 남이섬 갔다온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예정대로 오늘 다시 남이섬에 다녀왔습니다. 남이섬 여행후기를 다시 써보겠습니다. 이틀연속~

 

5년간 많이 변했네요. 입장료가 2천원 올랐는데, 볼거리는 그 이상 풍부해져서 좋았습니다.

 

인천 청라에서 오전 10시 출발! 남이섬 근처까지 오는데 2시간 딱 걸렸는데요. 2~3km 앞두고 차들이 주차장 상태... 1km  앞부터 식당이나 개인사유지에 종일주차 3000원이라고 써 놓은 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차가 많이 막히면 아무데나 주차하고 걸어가는 게 좋습니다. 입구까지 가봐야 주차료만 4000원으로 오르고 그나마 자리 없으면 빙빙 돌아야 하는 불상사가...저희가 그렇게 됐죠.ㅠㅠ

 

 차가 너무 막혀서 답답한 와중에 저 멀리 남이섬 들어가는 배가 보이는군요.

 

뭐 어쨌든 도착해서 표를 구입했습니다. 남이섬 입장료는 어른은 10,000원, 아이는 36개월 이상 4,000원입니다.

 

배가 떠나는 모습. 실제 배타고 들어가는 시간은 5분~10분 남짓으로 굉장히 짧아요. 배도 자주 있어서, 기다리는 줄이 좀 있지만 차 막혔던거 생각하면 이 정도면 광속입장!

 

남이섬 도착직전. 벌써 나오려고 하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부지런하신 분들!

 

남이섬의 소나무길 모습

 

 

저희는 돗자리를 깔고 김밥을 싸와서 먹었습니다. 점심 먹으면서 지나가는 배 찰칵~

 

이런 콘서트도 하는군요. 저희는 아이들 때문에 Pass~

 

신석기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남이섬의 명물, 타조~ 전에는 울타리가 없었는데, 사람들이 너무괴롭혔는지 아니면 사람이 저 뒷다리(?)에 맞았는지 울타리가 생겼어요. 그래도 정말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만질 수도 있는 거리지만 그러면 안되겠죠~

 

노래박물관. 남이섬에 볼거리가 너무 많아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보기로 했습니다.

 

남이섬의 양 끝에는 기차역 2개가 있어서 타고 이동할 수 있어요. 20분마다 운행하고 편도2000원. 서울대공원의 코끼리열차보다 조금 작은 규모입니다.

 

기차타고 와서 사진 찍어줘~ 하는 쏘~

 

중국집(?) 앞에 작은 분수를 꾸며 놨네요.

 

 

나무들이 울창해서 여름에 와도 시원할 것 같아요.

 

유명한 메타세콰이어길

 

닭장이 너무 허술하게 만들어져 있는 감도 들지만 아이들에게는 상관없겠죠? 남이섬에는 타조, 닭, 오리, 토끼, 청솔모, 다람쥐 등 동물원 못지 않게 많은 동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시원하게 쏴~~~

 

도자기들도 볼 수 있고요.

 

 

저 빨간색 중국눈사람은 위에 있는 중국레스토랑 앞으로 이동하더군요. 제작중이었나 봅니다.

 

눈앞에서 토끼 2마리가 빈둥빈둥 놀고 있네요. 사람들 봐도 겁내지 않아요.

 

저 많은 기와로 뭘 하려나...

 

어느새 돌아갈 시간이 되어 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식사시간 빼고 4시간을 꼬박 돌아다녔는데도 절반 정도 밖에 못본 것 같습니다. 시간과 체력이 되신다면 아침 일찍 가셔서 하루종일 본전 뽑고 오시길 바랍니다.

사실 제이드가든 수목원 표가 있어서 거기도 들를 계획이었는데 남이섬에서 너무 오래 놀아서 다음 기회로 미루고 집으로 돌아와야 했어요.

연애할 때 이후 5년만에 찾은 남이섬은 그때보다 많이 발전한 모습이네요. (우리 부부처럼?^^)

남이섬은 춘천쪽으로 여행을 가면 빼 놓을 수 없는 코스 중 하나입니다. 강원도 내륙에서 배를 타 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죠! 뭐 비싸긴 하지만 입장료라고 생각하면 용서는 되는 정도입니다. 성인기준 만원이네요. 예전에 비하면 좀 올랐죠.

 

 참 폼이 안나는군요. OTL

 

나무가 예뻐서 찍었는데 이제 보니 뭔 나무인지도 모르겠다는...-_-;;

 

소시남매가 태어나기 훨씬 전 엄마와 아빠가 나름 정성스레 준비한 도시락. 음료수병 안에는 직접 갈아만든 생과일주스가 딱~!

 

남들 다 하는 돌탑 쌓기 따라하기!

 

제이드가든 수목원 표가 생겨서 사실은 내일 갈지도 모르는데 남이섬도 빼놓을 수 없겠죠? 가면 추가로 써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