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런이 실시간 검색어로 떴는데 윈드러너, 쿠키런 같은 달리는 게임이라고 생각하시면 오산이죠 ㅎㅎ

좀비런은 놀이동산인 할로윈데이를 맞이하여 서울랜드에서 하는 이벤트입니다.

 

 좀비들 분장한 모습이 리얼합니다. ㅠㅠ

 

 

 

 티몬에서만 독점판매한듯하군요. 공동구매를 해도 38,000원이라는 싸지 않은 가격임에도 매진이랍니다.

 

좀비런 이벤트는 사람들이 모두 돌아간 야심한 서울랜드 안에서 좀비들의 추격을 뿌리치고 도망가는 모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라고 하네요. 이런식의 판매가 전에 없었기 때문에 어떻게 진행될지 궁긍하기도 합니다. 소시엄마가 무서운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고 해도 갈 일은 없겠군요.ㅎㅎ 아무튼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올해 말까지 할인예정이랍니다. 라고 하지만 내년에도 저 가격으로 가야되지않을까요?

공항철도 일반열차도 수도권통합환승 되기 전에는 비쌌엇죠. 직통열차도 환승가능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이긴 하네요.

공항철도 운행구간은 평일에는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에서 끝나는데요, 주말에만 특별이 용유임시역까지 운행하는 사실을 아셨나요?


서울에서 한시간이면 차막힘없이 바닷가를 볼 수 있습니다.


용유임시역에서 내리시면 무의도, 소무의도, 실미도를 갈 수 있어요. 시간표 참고하시고요. 차는 자주 있습니다.


서해는 밀물과 썰물이 있으므로 시간을 잘 맞춰서 가셔야 해요. 실미도에서는 물 갈라짐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영화배경 실미도, 십오년전 엠티의 추억이 있는 무의도 모두 가보고 싶은 섬이네요.차 막히는데 운전대 놓고 떠나봐야겠습니다.


바로 어제 5년전 남이섬 갔다온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예정대로 오늘 다시 남이섬에 다녀왔습니다. 남이섬 여행후기를 다시 써보겠습니다. 이틀연속~

 

5년간 많이 변했네요. 입장료가 2천원 올랐는데, 볼거리는 그 이상 풍부해져서 좋았습니다.

 

인천 청라에서 오전 10시 출발! 남이섬 근처까지 오는데 2시간 딱 걸렸는데요. 2~3km 앞두고 차들이 주차장 상태... 1km  앞부터 식당이나 개인사유지에 종일주차 3000원이라고 써 놓은 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차가 많이 막히면 아무데나 주차하고 걸어가는 게 좋습니다. 입구까지 가봐야 주차료만 4000원으로 오르고 그나마 자리 없으면 빙빙 돌아야 하는 불상사가...저희가 그렇게 됐죠.ㅠㅠ

 

 차가 너무 막혀서 답답한 와중에 저 멀리 남이섬 들어가는 배가 보이는군요.

 

뭐 어쨌든 도착해서 표를 구입했습니다. 남이섬 입장료는 어른은 10,000원, 아이는 36개월 이상 4,000원입니다.

 

배가 떠나는 모습. 실제 배타고 들어가는 시간은 5분~10분 남짓으로 굉장히 짧아요. 배도 자주 있어서, 기다리는 줄이 좀 있지만 차 막혔던거 생각하면 이 정도면 광속입장!

 

남이섬 도착직전. 벌써 나오려고 하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부지런하신 분들!

 

남이섬의 소나무길 모습

 

 

저희는 돗자리를 깔고 김밥을 싸와서 먹었습니다. 점심 먹으면서 지나가는 배 찰칵~

 

이런 콘서트도 하는군요. 저희는 아이들 때문에 Pass~

 

신석기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남이섬의 명물, 타조~ 전에는 울타리가 없었는데, 사람들이 너무괴롭혔는지 아니면 사람이 저 뒷다리(?)에 맞았는지 울타리가 생겼어요. 그래도 정말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만질 수도 있는 거리지만 그러면 안되겠죠~

 

노래박물관. 남이섬에 볼거리가 너무 많아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보기로 했습니다.

 

남이섬의 양 끝에는 기차역 2개가 있어서 타고 이동할 수 있어요. 20분마다 운행하고 편도2000원. 서울대공원의 코끼리열차보다 조금 작은 규모입니다.

 

기차타고 와서 사진 찍어줘~ 하는 쏘~

 

중국집(?) 앞에 작은 분수를 꾸며 놨네요.

 

 

나무들이 울창해서 여름에 와도 시원할 것 같아요.

 

유명한 메타세콰이어길

 

닭장이 너무 허술하게 만들어져 있는 감도 들지만 아이들에게는 상관없겠죠? 남이섬에는 타조, 닭, 오리, 토끼, 청솔모, 다람쥐 등 동물원 못지 않게 많은 동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시원하게 쏴~~~

 

도자기들도 볼 수 있고요.

 

 

저 빨간색 중국눈사람은 위에 있는 중국레스토랑 앞으로 이동하더군요. 제작중이었나 봅니다.

 

눈앞에서 토끼 2마리가 빈둥빈둥 놀고 있네요. 사람들 봐도 겁내지 않아요.

 

저 많은 기와로 뭘 하려나...

 

어느새 돌아갈 시간이 되어 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식사시간 빼고 4시간을 꼬박 돌아다녔는데도 절반 정도 밖에 못본 것 같습니다. 시간과 체력이 되신다면 아침 일찍 가셔서 하루종일 본전 뽑고 오시길 바랍니다.

사실 제이드가든 수목원 표가 있어서 거기도 들를 계획이었는데 남이섬에서 너무 오래 놀아서 다음 기회로 미루고 집으로 돌아와야 했어요.

연애할 때 이후 5년만에 찾은 남이섬은 그때보다 많이 발전한 모습이네요. (우리 부부처럼?^^)

남이섬은 춘천쪽으로 여행을 가면 빼 놓을 수 없는 코스 중 하나입니다. 강원도 내륙에서 배를 타 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죠! 뭐 비싸긴 하지만 입장료라고 생각하면 용서는 되는 정도입니다. 성인기준 만원이네요. 예전에 비하면 좀 올랐죠.

 

 참 폼이 안나는군요. OTL

 

나무가 예뻐서 찍었는데 이제 보니 뭔 나무인지도 모르겠다는...-_-;;

 

소시남매가 태어나기 훨씬 전 엄마와 아빠가 나름 정성스레 준비한 도시락. 음료수병 안에는 직접 갈아만든 생과일주스가 딱~!

 

남들 다 하는 돌탑 쌓기 따라하기!

 

제이드가든 수목원 표가 생겨서 사실은 내일 갈지도 모르는데 남이섬도 빼놓을 수 없겠죠? 가면 추가로 써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