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의 화두 취득세 인하가 결정되어지는 분위기입니다.

여야간의 줄다리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의 대책발표일인 8월28일 이후로 소급적용되는 것으로 당정이 합의했습니다.

이와함께 눈치만 보던 실수요층이 주택매매에나설 요인이 되면서 주택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편 취득세 인하 기준일은 잔금후 등기기준일이므로 기준일에 따라 혜택여부는 확인해야 합니다.

현대로템은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철도, 특수장비, 산업장비, 플랜트설비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입니다.

1977년 설립, 2007년 현대로템으로 회사명을 변경하였습니다.

매출액은 3조, 영업이익은 1천억원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증권거래소 상장을 눈앞에 두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워크아웃과 법정관리는 둘다 부실기업의 회생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기업이 스스로 정상적인 경영을 할 수없어 이를 강제하는 것입니다.

차이라면 기본적으로 법정관리가 더 강력한 조치를 하고 강제성도 크다고 보시면 됩니다. 워크아웃은 실행여부를 채권단, 은행에서 결정하지만 법정관리는 법원에서 결정합니다. 또 워크아웃시에는 은행에서 지금지원이 가능하지만 법정관리시에는 불가능합니다

뉴스를 보다보면 보금자리주택이란 말을 많이 듣습니다. 보금자리주택의 의미와 입주자격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금자리주택

사기업에서 이윤을 위해 짓는 주택이 아닌 공공에서 국민의 주거안정성 향상을 위해 짓는 공공 주택입니다.

공공분양과 공공임대의 형태로 공급됩니다.
공공임대는 다시 국민임대, 공공임대, 영구임대로 나뉩니다.

자격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되어 있어야 하며 주택소유유무, 연소득, 재산을 종합적으로 보는데 상세한 내용은 분양공고를 참고하면 됩니다

경영학 쪽의 전공이 아니라면 학생때는 거의 들어보기 힘든 단어지지만 회사생활을 시작하면 흔히 쓰이는 단어가 전표라는 개념입니다.

전표란 현금으로 바꿀수 있는 표 혹은 회사에서 금전의 이동을 적어 놓은 표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회사에서 내 필요한 물품을 내 카드로 샀을 때 사용액수를 적은 전표를 작성하고 영수증을 첨부하면 해당 전표로 인해 회사는 전표작성자에게 돈을 지급하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입금전표, 출금전표, 대체전표 등의 전표가 많이 쓰이게 됩니다.

요즘 어떤 상점을 들어가도 신용카드결제가 가능합니다. 이 신용카드 결제의 기술적 지원은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카드사에서?

아닙니다~ 매장과 카드사의 결제자료 전송은 밴사에서 맡고 있습니다.
결제용 단말기와 통신모듈을 전공하고 수수료를 받습니다. 판매자가 카드사에 내는 카드수수료에는 이 밴사 이용요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내에는 ksnet nice kis 등 십여개의 밴사가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전엔 예금 적금밖에 없던 금융상품이 이젠 뭐가 있는지도 모를정도로 많아졌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파생상품, 즉 els, etf, elw 등도 있고, 보험쪽으로 가면 종신, 연금, 변액 등 배워야 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알아야 손해보지 않는 세상인 것 같습니다.

 

일단 파생상품이라는 것은 "주식과 채권 같은 전통적인 금융 상품을 기초 자산으로 하여 새로운 현금 흐름을 만드는 증권"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말은 어렵지만 쉽게 생각하면 주식의 가격이 오를까? 내릴까? 골라서 돈 거는 일종의 도박같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그것이 본질이니까요. 그중 elw는 최고로 극악하죠.

 

그럼 어떤 상품인지 하나씩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els (Equity Linked Securities, 주가연계증권)

 

각각의 주식 또는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고 해당 자산의 가격변동에 따라, 미리 약속된 특정 시점의 가격에 따라 지급할 금액을 정해 놓고 가입자에게 배당하는 상품입니다.

 

어렵게 써놓으니 어렵죠? ㅋㅋ 그래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고객님 이 els에 가입하시면 원금보장과 함께 1년 이내에 종합주가지수가 1800에서 2000 사이를 벗어나지 않으면 연 10%를 지급해 드립니다."

 

위의 상품 설명은 els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원금보장도 되고 연 10%면 요즘같은 시대에 고금리인데 대박이다!" 라고 단순히 생각하며 안되는 이유는 지수조건에 있습니다. 종합주가지수가 위에서 설명한 1800~2000 사이를 벗어나는 순간 내가 맡긴 원금의 이자는 모두 운용사 것이 되는것이니까요.

 

그래서 이 상품을 1년동안 1억원을 넣어논다고 했을 때 1억원의 1년이자(4%라고 계산한다면) 400만원을 놓고 증권사와 가입자는 타짜 한판 찍는겁니다. 지수가 저 범위를 한번이라도 벗어나면 증권사 승! 안벗어나면 가입자 승! 가입자는 10% 즉 1천만원이니 600만원의 초과수익을 얻는 것입니다.

 

왜 이 상품이 도박과도 같은지 감이 오시나요? 그럼 이렇게 말하실 수도 있습니다. 주식을 사고 파는 것도 그럼 모두 도박이지 않느냐! 맞습니다. 뭐 심하게 생각해 보면 현대사회에서 살아가는 자체가 도박의 연속이긴 하지만요.

 

2. etf (상장지수펀드, Exchange Traded Fund)

 

 최근 호랑이가 화면에 뛰어 다니는 etf 상품광고가 엄청 많이 나왔었죠!

 

 

etf 라는 것은 특정주가지수와 연동되는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입니다. 코스피(KOSPI)지수와 연동된다면 코스피가 2000에서 2200까지 올랐다면 10%의 수익을 얻는 구조입니다.

 

ETF는 2002년 처음 거래되었는데 펀드와는 달리 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마음대로 사고 팔 수 있는 특정이 있습니다.

 

펀드보다 저렴한 수수료도 장점.

 

또한 특정종목에 치우지지 않고 전체 지수에 연동되므로 보다 안전합니다.

 

펀드와 달리 개인이 HTS등으로 마음대로 매매가 가능하므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반면 계획없이 사고팔고를 반복하다 손해볼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3. elw (주식워런트증권, equity linked warrant)

 

주식이나 위에 설명한 다른 파생상품보다 위험도가 훨씬 높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10배, 100배 이상 높은 위험도를 갖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상품의 기본구조는 선물옵션과 유사합니다.

 

특정종목의 주식가격을 기초자산으로 워런트증권의 가격을 정하는데 간단한 예로 이해를 돕겠습니다.

 

4월1일에 삼성전자의 1주 가격이 100만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5월1일에 삼성전자 1주를 110만원에 살 수 있는 elw를 판다고 가정합니다.

4월1일에 이 elw를 산다고 했을 때 elw행사 시간까지는 정확히 한달의 시간이 있습니다.

 

이 한달동안 삼성전자 주가가 만약 120만원이 된다면, 나는 이 elw에서 110만원에 살 권리가 있기 때문에 10만원의 차익을 얻게 됩니다.

 

elw를 5000원에 샀다면 수익률은 몇%일까요? 20배, 즉 2000%입니다. 연 수익률로 환산하면 24000% 쯤 됩니다. 은행이자의 천배 가까이 되니 이것이야말로 복권이나 도박과도 같습니다.

 

그래서 같은 조건의 가격에도 4월1일의 가격과 4월15일의 가격은 천지차이입니다. 5월1일까지 주가가 올라줘야 되는데 시간이 두배나 된다는 것은 기회가 많은 것이니까요. 이를 "시간가치"라고 합니다. 시간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감소해서 주가의 변화가 없다면 elw의 가격은 시간이 갈수록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한달사이 삼성전자 주가가 20%씩 오르는 일은 쉽게 일어나지 않습니다. 사실 거의 안 일어난다고 봐도 됩니다. 현실에서는 조금 오른다 쳐도 103만원쯤 될 수 있겠죠.. 그럼 이때 내가 산 elw는 어떻게 될까요? 내가 산 것은110만원에 살 수 있는 권리인데 실제 주가는 103만원, 그럼 굳이 손해보면서 살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elw가 휴지가 되는 순간입니다.

 

로또와도 같은 수익률의 이면에는 이렇게 원금을 모조리 날릴 고위험을 안고 있는 것입니다.

 

elw는 그 자체로 수익을 내기 보다는 주가가 심하게 오르거나 내릴때 위험성을 회피할 용도로 쓰이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가 함부로 접근해서는 안되겠습니다.

국민연금은 도입초기 과도한 지급율을 설정하여 지금까지 기금고갈의 위험성 때문에 말이 많은데요, 박근혜정부 공약인 '모든 노인 월20만원 지급' 에 최근 이 돈이 국민연금기금에서 일부 나오게 되는 구조로 바뀌면서 국민연금 탈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월급을 받는 일반 근로자들은 사실 탈퇴를 할 수도 없습니다. 자영업자나 전업주부 등 임의가입자에게나 가능한 이야기이지요.

법이 불합리하고, 사유재산을 침해당한다는 점은 100% 동의하지만 꼭 탈퇴가 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연금은 부의 재분배 기능도 있기 때문에 특히 저소득자의 경우는 꼭 유지하는것이좋습니다.

무작정 탈퇴보다는 이성적인 대응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