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금이 천정부지로 올라 전세금을 모두 내 돈으로 내기는 점점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하물며 신혼부부에게는 불가능에 가까워지고 있지요. 이런 사람들에게 전세자금대출은 불가피한 선택인데요.

간혹 집주인이 전세자금대출에 동의하지 않아 실랑이를 벌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맘에 드는 집인데 이런 문제가 있으면 참 아쉽죠, 포기하기도 안타깝고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집주인의 동의여부는 전세자금대출과 상관이 없습니다. 은행은 전세대출금을 임대인에게 보내고 월 이자는 임차인에게 받는데요. 은행으로서는 집주인동의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집주인을 배제한채 전세자금대출을 진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도의상 옳지는 않고, 2년 혹은 그 이상 임대계약기간 동안 많은 일들이 있게 되는데 그럴때마다 얼굴 붉히지 않으려면 집주인과 협의하는 것이 임차인 자신을 위해서 좋다는 말씀은 드리고 싶네요.

아이들이 방과후 수업으로 무엇을 배우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펄러비즈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Perler Beads라는 것은 손톱만한 모양의 조각들을 모양판이라는 틀에다 끼우면서 색깔별로 구분을 지어 글자나 그림을 그려나가는 것입니다. 다 끼우면 다리미로 쓱~~ 살짝 녹이면 늘어붙으면서 완성이 되지요. 뜨거운 다리미는 화상에 주의하셔야 하구요.

십자수만큼이나 쉽고, 완성된 모양이 그럴듯해 초보자도 재미있게 배울수 있더라구요. 가격은 몇만개가 들어있는 한 상자가 3만원 내외면 구매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 교육과 두뇌개발에도 좋고 옆에서 엄마아빠도 같이 하다보면 빠져들어 재미있게 할수 있는 펄러비즈네요~ 부담없는 가격이니 한번씩 해보시면 후회는 안한듯 하네요. 강추~^^

기황후 25회에서 승냥이 타환의 후궁이 되는데 성공했습니다. 후궁경선장에 타나난 것만으로도 타나실리를 기겁하게 했는데, 온갖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후궁이 되네요, 타환은 감격해서 아주 울려고 하네요 ㅎㅎㅎ

관상시험에 통과한 승냥은 심성 경합에서 소금을 가져와서 그럴듯하게 풀어 이야기하지만 백진희는 코웃음치며 낙제점처리. 3차 마지막 그림보고 의미 맞추기에서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후궁이 되네요. 왕유와 사랑도 포기하고 아이도 잃어버린 지금 복수만을 위해 후궁이 되는 승냥의 복수혈전이 기대됩니다. 나중에 이 복수심을 알면 지창욱이 실망할텐데..ㅠㅠ

아무튼 타환이 실어증 걸린것도 낳았는데 이걸 숨기고 자시고 할것도 없이 연철승상 걍 쓸어버리고 타나실리 쫒아뿔고 끝냈으면 좋겠어요. 아오 열받어 ㅎㅎㅎ

이제 중반을 향해가는 기황후 복수전이 어떻게 흘러갈지 26회에서 예고되는 타나실리와 승냥의 승부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