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만기가 두달도 안남았네요. 전세대출 받으려고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을 방문했습니다.



국민은행 상담 결과

대출한도 1억6천만원이가능하다네요. 연소득과 전세가격을 감안했기 때문에 개인마다 다를수 있습니다.
금리는 평균 3.9%예상해줌. 보통 개인신용도에 따라 다릅니다 드립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평균적인 예상해줘서 좋았습니다. 물론 조금 오차는 있을수 있죠.

신한은행은 4~5%금리를 예상하네요. 한도는 충분히 나온다고 다소 모호한 상담이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이 한계점인지, 은행들이 전세자금대출이 쉽게 되는 분위기네요. 금리한도도 괜찮고요.

집주인 동의는 필요없다고 하고, 확인전화정도 한다고 하네요.

전세금이 천정부지로 올라 전세금을 모두 내 돈으로 내기는 점점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하물며 신혼부부에게는 불가능에 가까워지고 있지요. 이런 사람들에게 전세자금대출은 불가피한 선택인데요.

 

간혹 집주인이 전세자금대출에 동의하지 않아 실랑이를 벌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맘에 드는 집인데 이런 문제가 있으면 참 아쉽죠, 포기하기도 안타깝고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집주인의 동의여부는 전세자금대출과 상관이 없습니다. 은행은 전세대출금을 임대인에게 보내고 월 이자는 임차인에게 받는데요. 은행으로서는 집주인동의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집주인을 배제한채 전세자금대출을 진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도의상 옳지는 않고, 2년 혹은 그 이상 임대계약기간 동안 많은 일들이 있게 되는데 그럴때마다 얼굴 붉히지 않으려면 집주인과 협의하는 것이 임차인 자신을 위해서 좋다는 말씀은 드리고 싶네요.

집값이 안 오르는 2008년 이후 전세값이 너무나 오르고 있습니다. 이제 전세자금대출이라는 말이 생소하지 않죠. 예전에는 사람들이 집사면서 대출 안낀 사람이 어딨어~ 이랬는데 요즘은 전세 살면서 대출없는 사람도 있나~? 이러죠. 월세아끼고 순수 전세값 구하기가 정말 어려워 졌습니다. 전세 연장 한번 하려면 전세금 올리랴..전세자금대출 만기 연장하랴.. 사람 미칩니다.

 

신혼부부들이 전세금을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겠고요. 근로자들이 다 서민인데 전세금 마련할 방법은 줘야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사회의 책무도 있겠죠?

 

전세자금 대출시 주의할 점은 집주인 동의여부인데요, 집주인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법도 이렇게 개정이 되고 있는데 현실은 아직 그렇지가 못합니다. 최소한 계약서에라도 전세대출에 최대한 협조한다는 문구정도는 넣어달라고하세요.

 

자격조건은 은행권, 1금융권은 신용등급 5~6등급 정도가 마지노선인데 은행방문해서 신용조회해봐야 알수 이고요, 힘들다면 저축은행이나 캐피날사 등 2금융으로 가셔야 합니다. 인터넷으로 진행도 되니 편하실수도 있어요. 의외로 금리도 싸고 괜찮은 곳이 많더라구요, 여러군데 비교해보시고요. 잘 고르시면 낲은 이율로 이자 적게 내고 가정경제에 보탬됩니다^^

 

한도는 보통 전세금의 60%선이라서 부족한 분은 2금융권을 알아보시는게 좋을 겁니다. 다만 1금융권에서 최대한 받고 나머지를 캐피날이나 다이렉트론으로 받는 것도 있는데 대출건수가 많아지면 관리도 힘들고 신용등급에 안 좋을 수도 있으니 잘 판단하셔야 해요.

 

전세자금대출을 받으면 또 아시면 좋을 것은 연말정산에 도움이 크게 됩니다. 대출금의 이자 전액을 소득공제 해주고요. 물론 최대한도가 1500만원인가 있고 소득제하노 5000만원으로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