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최초 흑인 대통령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넬슨 만델라가 95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망원인은 고령과 오랜 수감생활의 후유증으로 폐질환인 것으로 알려젔는데요. 용서와 화해의 상징이기도 했던 만델라의 삶을 조명해보겠습니다.

마디바라는 부족의 이름으로 더 많이 불렸던 만델라는 1918년생인데요. 95년을 살아오면서 감옥살이만 27년을 했으니 그의 삶이 얼마나 힘들고 치열했을까 상상하기가 힘들 정도입니다.(요즘 우리나라는 중범죄자들도 5~10년형으로 끝내는 분위기인던 말이죠)

변호사사무실에서 일하다가 34세에 변호사가 된 만델라는 비폭력운동으로 한계를 느끼고 1961년 무장단체를 만들고 무력투쟁을 시작합니다.

1964년 내란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수감되게 됩니다. 하지만 27년옥살이 끝에 아퍄르트헤이트 시대를 끝내고 대통령이 된 후에도 복수와 숙청을 하지 않아 평화와 화해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최근 폐질환으로 입원이 길어지면서 남아공전국민이 근심했는데 워낙 고령이라서 일어나질 못했네요. 그의 정신은 전 세계인들에게 영원히 기억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