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로 수년을 괴로워하던 딸을 살해하고 자살한 엄마의 사건이 보도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유서에는 아토피 치료용으로 사용한 스테로이드 연고가 딸에게 쿠싱증후군을 생기게 한거 같다고 죄책감에 괴로워했는데요.

 

전문가들은 이것은 잘못된 지식이라며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으로 쿠싱증후근이 생길 수 없다고 합니다.

 

쿠싱증후군이라는 것은 몸 곳곳에 지방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고 피부가 붉어지는 등 이상이 생기는 병인데, 인터넷에서 잘못된 정보를 수집한 엄마의 오해로 두 모녀가 비극을 맞게 된 것입니다.

 

아토피 치료를 위해 많은 노력과 고생을 한 것 같은데 이에 따른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잘못된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아이와 엄마 모두 안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