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서 추신수가 긴 미국생활의 외로움을 토로했는데요, 그럴때 외로움을 이기게 해준 노래가 부활의 사랑할수록이라고 말하면서 사랑할수록을 열창하네요, 생각보다??는 잘하네요^^

 

사랑할수록은 90년대 부활의 최고히트곡이자 명곡으로 손꼽히죠. 당시 보컬 고 김재기는 정말 보컬의 끝을 들려주었는데요.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부활 리더 김태원은 재기가 바람으로 떠났다며 슬퍼했는데 그날 견인비 3만4천원을 빌려달라는 전화에 돈이 없어 빌려주지 못했다는 마지막 통화 이야기는 무릎팍도사에서 유명한 이야기로 남아 있습니다.

 

사랑할수록 추신수 이야기가 나와 김재기 뮤직비디오와 정동하 버전 들어봤는데 정동하도 노래 잘하지만 역시 사랑할수록은 김재기네요. 추억이 새록새록. 라디오스타 추신수편으로 사랑할수록을 다시 듣게 되서 좋았습니다.